Vol.7 Ipad with Wing-Keyboard
애플의 아이패드는 가상 키보드로 인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제품이다. 간단한 메일 작성이나 SNS 메시지에는 충분히 쓸 수 있지만 느린 타이핑 속도나 오타 발생은 막기가 어렵다. 또한 블루투스 규격의 외장 키보드를 준비한다해도 연결되는 순간부터 급격히 소비되기 시작하는 아이패드의 배터리가 걱정이다. 아이패드가 만약 설계 시점부터 키보드를 탑재하고 나온다면 어떨까. 메타트렌드는 태블릿 디바이스에 키보드를 더하는 새로운 방법을 아이패드를 사례로 삼아 제안한다. 아이패드가 날개처럼 키보드를 펼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아이패드는 적당히 라운딩 처리된 뒷면에 얇은 2개의 키보드 유닛을 숨겨두고 있다. 자석 방식으로 고정되어 있다가 가볍게 떼어내면 단단히 고정된 힌지가 드러나면서 키보드가 펼쳐진다. 풀 사이즈의 키들이 배치된 2개의 키보드 유닛 속에는 2개의 내장형 배터리가 들어 있어 아이패드의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려준다.
키보드 유닛을 완전히 펼쳐 바닥에 내려놓으면 아이패드는 타이핑하면서 쳐다보기에 좋은 각도로 세워진다. 매우 간단한 동작만으로 깔끔한 모습의 퍼스널 컴퓨터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일직선으로 펼쳐진 Wing-Keyboard는 사용자로 하여금 팔을 넓게 벌리게 하여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준다. 양쪽 키보드의 사이가 19cm 정도 벌어지게 되는데 자판 배치를 외우고 있다면 문제없이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2개 키보드 모두에 내장된 배터리의 무게가 전체 시스템을 안정감있게 지지해준다.
Wing-Keyboard는 아이패드의 디자인과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얇고 샤프한 옆 모습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1) 스탠드 효과 : 태블릿 디바이스는 소파에 앉는 등 편한 자세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책상에서 볼 때는 머리를 숙여야 한다. Wing-Keyboard는 화면을 세워서 이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2) 편리하고 인체공학에 가까운 타이핑 : 미니키보드는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불편하지만 특히 손이 큰 사람들에게는 사용 불능에 가까운 물건이다. Wing-Keyboard는 풀 사이즈의 키를 양 옆으로 넓게 펼쳐 편안한 타이핑 자세를 만들어준다.
3) 간편한 휴대, 넉넉한 배터리 : 외장 키보드를 준비해서 매번 연결하는 것보다 훨씬 편한 휴대가 가능하고 디바이스 전체의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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