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9월 14일 트렌드디비
어린 아이가 껴안고 놀 수 있는 디지털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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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어린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하므로 어른들의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쓸 만큼 영리하다. 그러나 유리, 플라스틱, 금속 등의 차가운 소재로 만들어지며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그 모습 그대로 아이들에게 넘겨줄 수는 없는 일. 아이팟, 아이폰의 액세서리를 주로 만들어온 그리핀(www.griffintechnology.com)과 어린이용 컨텐츠를 만드는 아이스버그 키즈(Iceberg Kids)가 협력하여 만들어낸 우기(Woogie)는 이런 걱정을 없애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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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한 직조물로 만들어진 우기는 영락없는 인형과 같은 모습이지만 내부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아이폰을 푹신한 쿠션으로 보호하는 케이스 역할도 한다. 홍보 영상에서 보이는 어린 아이가 우기를 꼭 껴안고 있거나 개가 물고 다니는 모습에서 제품이 가진 친근함을 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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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는 동물을 닮은 형태와 따뜻한 촉감으로 차가운 디지털 디바이스를 감싼다. 이 제품의 디자이너는 아이들이 보통 인형이나 애완동물에서 얻고 싶어하는 심리를 잘 포착하여 디지털 디바이스의 케이스로 제작했다. 또한, 우기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모바일 앱을 함께 발매하여 컨텐츠(인터랙티브 그림책)까지 아이의 시선에 맞춰준 것도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어린이 타겟 뿐만 아니라 이 컨셉을 응용하여 어른들을 위해 '껴안고 싶어지는(Huggable)' 디지털 가젯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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