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반영하는 스마트 상점 진열대

ShelfPoint, Cloverleaf(2017/01)
미국의 리테일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회사인 클로버리프가 지난 1월 15일, 뉴욕에서 열린 전국소매협회 콘퍼런스(National Retail Federation conference)에서 스마트 선반 설루션인 셸프포인트(cloverleaf.info/shelfpoint)를 공개했다. 온라인 쇼핑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검색하고, 찾는 과정에서부터 사용자 데이터가 생성된다. 온라인 소매 업체는 이러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함으로써 구매 결정 비율을 높인다. 하지만 온라인 소매 업체와 달리 오프라인 소매 업체는 아직 매장에서 발생하는 사용자의 쇼핑 과정이나 구매 결정 순간을 충분히 데이터화하고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클로버리프는 상점의 진열대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실시간 광고 마케팅까지 제공하고자 한다. LCD 스트립 형태의 디스플레이이며, 각종 센서를 내장했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연동하거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우선, 감정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제품이나 광고를 응시했을 때의 표정을 인식, 감정 상태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관심도나 제품과의 거리에 따라서 제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맞춤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비주얼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대략적인 나이, 성별, 인종 등 주요 구매자 인구 통계 데이터와 혼잡도, 진열대나 제품 앞에서 사용자가 머물렀던 시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매장 안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여 소매 업체나 브랜드에게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제공한다. 실제 클로버리프가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 Gamble)과 함께 한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기존의 선반과 비교해 해당 스마트 선반 솔루션을 이용했을 때 실제 판매가 40% 증가했다고 한다.
• 일반적인 오프라인 상점에서 선반에는 제품명, 가격 등이 적힌 프린트물이 끼워져 있고, 이를 직원들이 매번 바꾸며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단순한 역할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선반을 사용자의 반응을 추적하고, 수집하며, 반응에 맞게 피드백할 수 있는 지능형 설루션으로 전환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전자 상거래 플랫폼처럼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 행동 분석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유인하고 참여시키며 구매 결정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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