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달라는 말이 유행처럼 돌았지만, 요즘 사회는 부인할 수 없는 평판 사회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도 다수 대중의 후기, 리뷰, 별점에 의존해서 빠르게 판단하고 구매 의사를 결정해버린다. 그래서일까? 2020년 10월 20일, 남성그룹인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대기실에 한 대화(youtu.be/wmfGqNFRK5M?feature=shared&t=760)가 밈이 됐다. 그리고 줏대 있는 본좌라는 의미에서 줏대좌라는 별명이 생겼다.
멤버: (샌드위치가) 맛있냐?
창빈: 네가 먹고 판단해.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난 너가 줏대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
멤버: 창빈이 형, 진짜 멋있다!
창빈: 남이 맛있다 해도 네가 직접 먹어보고 판단해.
SKZ-TALKER Ep.33, Stray Kids(2020/10/20)
대중적인 밈을 이용해 말하는 광고 메시지
이를 놓치지 않고 한국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그를 섭외해 2023년 2월 17일, 줏대 있는 말걸기편, 줏대 있는 셀피편, 줏대 있는 게임편을 연이어 광고했다. 그리고 9월 1일에는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그룹의 인기에 편승해 홍보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대중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소비하는 밈을 광고 소재로 활용한다. 최근 아이폰 대세론이 밀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고객한테 하고 싶은 말인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반응에 휘둘리지 말고 직접 경험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달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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