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기분에 맞게 반응과 행동을 보이는 드론
Natural Human-Drone Interaction, Eirini Malliaraki(2017/06)
영국 왕립예술학교의 졸업생인 에이리니 마리어라키가 6월 2일, 졸업작품인 내추럴 휴먼 드론 인터랙션을 공개했다. 점점 더 작아지고, 스마트해지는 드론은 미래에 사회의 일원이자 동료가 될 수 있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상황을 가정하고 드론을 어떻게 제어하고, 상호작용할 것인가에 대해 탐구했다. 매사냥꾼과 매 간의 상호작용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우선, 별도의 컨트롤러가 아닌 동작으로 드론을 제어한다. 동작을 통한 상호작용이 훨씬 직관적이고 자연스럽다. 드론은 위치, 방향, 속도, 회전 각도 등을 통해 의도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밑으로 하강하는 식이다. 그리고 자율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면, 사용자와의 풍부한 상호작용 또한 가능하다. 어펙티바(Affectiva)의 감정 분석 SDK(Emotion Analysis SDK)를 활용해 사람의 얼굴과 동작을 보고 감정을 파악한다. 두려움, 즐거움, 놀람, 화남, 슬픔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을 인식한다. 그리고 감정에 맞게 드론의 표현 방식이 되는 동작을 프로그래밍했다. 사람의 기분에 따라 특정 방식으로 움직이면서 반응한다. 사용자가 기쁘고 즐거운 상태라면, 장난스럽게 회전하면서 주위를 돌아다닌다. 화가 났다면, 멀찍이 떨어져서 화가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 일반 로봇과 비교해 이동이 자유롭고, 사진 촬영이나 취미용으로 접근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드론이 기능적인 측면 외에도 감성적인 교류를 부각한다. 사용자의 기분에 따라 같이 장난치거나, 위로해주는 등의 모습이 마치 반려동물같이 느껴진다. 사물이지만 이러한 상호작용 방식을 통해 친근한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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