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통해 옷을 공유하고 빌릴 수 있는 플랫폼
Sharewear, VisitSweden and the Swedish Institute(2016/01)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유행에 따라 짧은 순간의 유행이 지나버리면 버려지거나 입지 않은 채 쌓아두는 옷들이 많다. 그로 인해 스웨덴에서만 한 해에 버려지는 섬유 폐기물의 양이 만 톤을 넘는다고 한다. 스웨덴 관광청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의류 공유 플랫폼, 쉐어웨어(sharewear.se)를 선보였다. 이는 스웨덴의 환경 정책을 패션 분야로까지 확장하고, 환경 정책을 준수하는 국가 이미지를 브랜딩하기 위한 일환이다. 다만, 별도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의류나 패셔너블한 모습을 올리는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Instagram)을 기반으로 한다. 즉, 인스타그램 피드가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옷들로 구성된 방대한 컬렉션과 같다.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첫 콜렉션은 스웨덴의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참여로 구성됐다. 필리파 K(Pilippa K), 호프(Hope), 하우스 오브 다그마(House of Dagmar) 등 총 7개 패션 브랜드가 쉐어웨어를 위한 의류를 공유했다. 먼저 자신의 옷을 공유하고 나서부터 옷을 빌릴 수 있다. 옷을 공유하고 빌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이 공유하고 싶은 옷의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sharewear)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해당 해시태그가 달린 사진들을 보다가 빌리고 싶은 옷을 발견한다면 빨리 댓글을 달아야 한다. 첫 번째로 댓글을 단 사람에게 빌릴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쉐어웨어에서 제공하는 배송 시스템이 없으므로 옷을 공유하는 사람과 빌리고자 하는 사람은 직접 만나서 옷을 받아야 한다. 또한, 옷을 빌린 사람은 다 입고 난 후에 다시 옷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고 첫 번째 댓글을 단 사람에게 빌려주면 된다.
• 사진 콘텐츠를 공유하는 SNS를 자원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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