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좋아하는 초밥 재료 중에 참치가 있다. 그런데 참치의 맛과 신선도를 감정하는 것은 숙련된 장인의 감에 의존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을 배우려는 후계자가 부족해서 축적된 장인의 암묵적 지식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덴츠(dentsu.co.jp/en/news/ideas/tuna_scope.html)의 자회사인 ISID(Information Services International-Dentsu)와 종합 무역 상사인 소지츠(sojitz.com/en/news/2019/05/20190529.php)가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참치를 감지하는 장인의 기술을 인공지능이 계속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튜나 스코프(tuna-scope.com)는 전체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모든 정보가 응축돼 있는 참치의 단면을 분석해서 참치의 등급을 매긴 것이다. 장인이 제 몫을 하려면 최소 10년은 걸리는데, 오랜 수행을 거쳐 축적해야 하는 참치 감정의 노하우를 인공지능이 계승한다. 참치 꼬리의 단면을 촬영하고 35년 경력의 베테랑 장인이 5단계로 품질을 평가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 화했다. 그리고 이것을 앱으로 구현해 전 세계의 수산식품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una Scope, Dentsu(2020/02)
2019년 봄에는 인공지능이 품질을 보증하는 참치 브랜드, AI 참치를 개발해 도쿄의 회전초밥 집에서 판매했으며, 2020년 2월에는 인증 마크를 부착한 제품이 뉴욕, 싱가포르, 도쿄 등에서 판매됐다. 대표적인 수출 수산물 중의 하나인 참치를 정확하게 감정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세계 공통의 참치 품질 측정 기준을 세우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맛있는 참치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