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킴코는 2018년 3월, 도쿄 모터사이클 쇼(Tokyo Motorcycle Show)에서 생활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배터리 충전 서비스 플랫폼(ionex.global)을 제시했다. 킴코의 전기 스쿠터 iONEX는 두 개의 커다란 배터리팩으로 주행하는데, 다른 전기 자동차나 스쿠터가 그러하듯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이 생기기 때문에 다수의 대안을 내놓았다.
1) 매우 쉽게 설계된 배터리 탈착 구조
: 전기 스쿠터의 핸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배터리 수납함이 열린다. 배터리팩을 들어올린 후 스쿠터 발판에 있는 NFC 베이스에 접촉하면 수납함이 자동으로 닫힌다. 오너가 배터리팩을 양손으로 다룰 필요가 없으며 원터치로 깔끔하게 탈착할 수 있다.
2) 집 안에서 쉽게 하는 충전
: 간단히 들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된 배터리팩은 오너의 집에 있는 도킹 스테이션에 올려서 충전할 수 있다. 또는 일반 아웃렛에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도 된다. 주택가나 아파트에서는 주차장에 공용의 iONEX 배터리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오너들이 배터리팩을 넣으면 된다.
3) 회사에서 제공하는 충전 네트워크
: iONEX 오너들은 배터리팩을 KYMCO 또는 딜러 회사에게 맡겨서 충전해도 된다. 이 때 스마트폰의 QR 코드 스캔으로 인증을 한다.
4) 추가 배터리 대여 서비스
: 스쿠터로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된다면 길거리에 설치된 배터리팩 스테이션에서 추가 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다. 이 때에도 QR 코드 인증을 하며, iONEX 안장 속의 수납함에 3개까지 배터리를 더 담을 수 있다.
5) 확장하는 충전 네트워크
: iONEX의 배터리팩 규격은 모두 공통이기 때문에 여러 가게에서 충전을 지원해줄 수 있다. 배터리 충전기 하나만 갖춰도 되므로 소규모 상가를 모두 포함하여 폭넓은 충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6) 공유 경제 모델에 사용
: 이 모든 충전 서비스 방식은 전기 스쿠터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공유 경제 모델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 통합된 배터리팩 규격과 충전기로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사람들은 자전거를 빌리듯 전기 스쿠터를 필요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전기 승용차와 달리 전기 스쿠터는 배터리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그래서 마치 스마트폰을 매일 사용하며 충전하는 듯한 '생활 충전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생활 방식을 감안할 때 빠르게 대중화될 만한 시도라고 하겠다.
iONEX, KYM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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