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04일 트렌드디비
스크린을 극히 얇게 만들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 덕분에 대형 TV의 프레임 디자인이 자유롭게 됐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회사 중 하나가 독일의 TV 제조사인 뢰베인데,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영국 런던의 디자이너, 보도 스페어레인과 협업하여 새로운 OLED TV 디자인 콘셉트(bodosperlein.com/loewe-bild-x)를 내놓았다.
그 이름은 빌드 X이다. 실내 공간의 코너에 맞춰서 입체적인 스페이스 프레임을 보여줬던 빌드 9(Buid 9)과 달리, 빌드 X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을 지닌 박막형 OLED 스크린과 슬림한 골든 프레임을 조합한 제품이다. 전자 부품을 내장한 스크린은 자석으로 고정되므로 쉽게 떼어서 다른 프레임에 붙일 수 있으며, 골든 프레임은 아래쪽에 스톤 베이스를 장착한 디자인과 벽에 걸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뉜다.
• 흥미로운 점은 고급형 TV를 만드는 회사들이 아트 디자인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커다란 블랙 스크린을 사용하기에 이것이 미술용 캔버스처럼 인식되고, 프레임의 디자인으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예술적 가치를 지향하게 되는 듯하다. 이것은 TV 업계가 산업 디자이너는 물론 순수미술(Fine Art) 분야의 사람들과도 협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Bild X, Loewe and Bodo Sperl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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