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기업인 온워드는 2019년 2월부터 실연의 아픔을 덜어주는 컨시어지 서비스(move-onward.com)를 시작했다. 이별의 상처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사람들이 정상 궤도를 되찾도록 도와주며, 심지어는 애인과 함께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오는 과정까지도 해결해준다. 회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연인이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당장 헤어지지 못하고 필요 이상으로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별 후 짐을 정리하고, 이사를 가는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인데, 이를 서비스화했다. 이별 후 컨시어지 서비스(Post-breakup Concierge Service)라는 개념의 사업으로 여성 단체, 요가 및 명상 스튜디오와 같은 여성 중심의 공간과 제휴했다. 최소 비용은 $99로 약 10일간 이별을 지원해준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것을 요청하고, 컨시어지와 함께 계획을 수립한 후 새 출발을 안내받는다. 서비스 요소는 장기 혹은 단기 주거 공간 찾아봐 주기, 이사 대행, 집 청소, 주소 변경, 가구 및 전자기기의 구입 및 조립, 반려동물 관리 예약, 운동, 요가, 레스토랑 추천, 사회적인 활동 독려, 자기 관리 팁 및 리소스 제공 등이 있다. 물질적인 것에서부터 정신적인 것까지 모두 케어해주며 심리치료사, 변호사, 자산 전문가, 인생 코치,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의 전문가와 연결도 해준다. 결혼을 위해 웨딩 플래너를, 장례를 치르기 위해 상조 회사를 고용하는 것처럼 이별도 전문 서비스화 한다. 특히 동거 중인 커플은 이혼만큼의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판단하에 사용자의 몸과 마음을 돌봐준다. 수많은 요구 사항을 아웃소싱하는 것이 익숙한 밀레니엄 세대를 대상으로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Onward, Onward(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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