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이전에는 종이 빨대가 대세였다. 이후 편리하고 싼 플라스틱 빨대로 대체되어 상식처럼 자리 잡았다. 패스트푸드와 드라이브스루와 같은 식문화가 플라스틱 빨대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빨대는 해양 오염의 주적이자 플라스틱 쓰레기의 상징?
2015년 8월 11일에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코에 빨대가 박힌 멸종위기종의 바다거북이를 발견한 동영상이 크게 화제가 됐고, 이후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대두됐다. 2018년에 미국의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Starbucks)를 필두로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을 시작된다.
Sea Turtle with Straw up its Nostril, Sea Turtle Biologist
https://youtu.be/4wH878t78bw
종이 빨대가 대안맞아?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가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시 도입한 것은 종이 빨대이다. 그런데 특유의 맛이 나고, 금방 눅눅해져 흐물거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래서 코팅 처리를 하면 친환경적이지 않다. 젖은 빨대를 재활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게 맞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이러한 소비자 불만이 매출 하락을 가져오자 다시 종이 빨대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아예 종이 빨대를 버리고 플라스틱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 이미 2019년에 빨간색 플라스틱 빨대에 로고를 새겨 10개에 15달러에 판매하기도 했을 정도다.
모든 빨대를 퇴출하는, 전향적인 음료 섭취 방법은?
일본 스타벅스는 2025년 1월부터 고객 민원이 많은 종이 빨대 대신에 식물성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빨대가 없어도 충분히 음료를 마실 수가 있다. 어린이나 환자 등 빨대가 필요한 사람들만 사용한다면 현재보다 사용량을 크게 줄어들 것이다. 흔들리는 차안에서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더 안전하기도 하다. 빨대의 재료를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빨대가 없어도 편리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포장 디자인이 더 시급할 수도 있다.
빨대 교체 이력
| 한국 스타벅스 | 일본 스타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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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이전 플라스틱 빨대 2018년 9월 종이 빨대 2025년 6월 25일 식물 유래 플라스틱 빨대 |
2020년 이전: 플라스틱 빨대 2020년 이후: 종이 빨대 2025년 이후: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빨대 |
2025년 11월 19일 rPET 빨대 없는 뚜껑, 일본 맥도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