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12일 트렌드디비
학대 받는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캐나다의 인터벌 하우스(intervalhouse.ca)가 8월 말까지 식료품점에서 멍든 과일을 전시했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경제 상황이 불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에 제약을 받자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많다. 덩달아 가정 폭력 또한 이전보다 30%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피해자를 구제하고자 상처가 난 과일을 전시하며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피해 여성이 가정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식료품점이라는 공간을 이용하고, 식품의 이미지를 빌어와 주의를 환기한다. 싱싱한 과일 옆에 놓인 상한 과일을 통해 불행한 이웃을 떠올린다.

Bruised Fruit, Interval House(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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