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의 결혼 중개사는 우정혼(友情婚)을 하려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보통 일상 생활 전반에서 어떻게 살지 계약한 후에 결혼하는 형식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우정결혼(友谊婚姻)이 유행이다.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이 비슷한 사람끼리 같이 산다. 결혼했기에 법적으로는 부부이지만, 연애 감정과 성관계는 필수가 아니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애정이 없어도 부부로 연을 맺고 아이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동거하지 않거나 서로 자유롭게 연애하기도 한다. 남편이나 부인이 룸메이트가 되는 셈으로, 개인의 독립성은 유지하되, 가족의 안정감은 누린다.
서양에서는 동거한 후에 결혼하는 것이 일반화된 곳도 있지만, 보수적인 동양에서는 결혼이라는 형식은 유지하면서도 상호 합의한 계약을 통해 기존의 결혼보다 자유롭게 사는 방식을 선택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가족이 확대되는 강한 사회적 관계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FrieMa+, Colorus Friendship Br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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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Chinese youth seek ‘friendship marriage’ with best friends to alleviate family pressure https://www.scmp.com/news/people-culture/article/3307442/chinese-youth-seek-friendship-marriage-best-friends-alleviate-family-pres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