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6일 트렌드디비
2002년 네덜란드의 대기 화학자인 파울 크뤼천(Paul J. Crutzen)은 약 만 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는 홀로세(Holocene)가 끝나고, 1945년부터 새로운 지질 시대인 인류세(Anthropocene)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산업혁명 이후의 지구 환경이 크게 바뀐 것을 기준점으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2014년에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뷰로우 오브 링귀스티컬 리얼리티는 인류세에 사용할 언어를 용례와 함께 발표하고 있다. 그중에는 한글이 들어간 신조어도 있는데, 추코헐솔은 오염 때문에 붉은 노을을 보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어쨌든 즐기게 된다는 뜻이다. 엘살바도르어로 더럽다는 속어인 추코(Chuco)와 한국어로 놀라는 소리인 헐 그리고 스페인어로 태양을 뜻하는 솔(Sol)이 합해진 단어다.
Chuco헐sol, The Bureau of Linguistical Reality
https://bureauoflinguisticalreality.com/portfolio/chuco%ed%97%90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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