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30일 트렌드디비
열린 미디어 환경은 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광범위한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전문가 못지않은 아마추어를 대거 양산한다. 이 과정에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없어지고,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 역시 경계가 흐릿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원래 동영상은 캠코더(Camcorder)로 촬영하고, 카메라(Camera)는 사진을 찍는 용도였지만, 이처럼 제품의 사용 용도를 나누는 것이 점차 무의미해지고 있다. 어느새 카메라 하나로 광고와 영화를 찍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인기는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가속한다. 그래서 일본의 소니는 작년에 브이로그에 최적화된 ZV-1을 내놓았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ZV-E10(sony.co.kr/electronics/interchangeable-lens-cameras/zv-e10)은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브이로그 카메라이다. 포커싱을 빠르게 전환하므로 제품 리뷰에 적합하고, 실시간 중계하면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으며, 슬로우 모션이나 퀵 모션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촬영한다. 또한,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연출해주며, 바람 소리를 줄여서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준다. 누구나 소위 방송인이 될 수 있는 환경에 맞는 카메라이다.
ZV-E10, Sony(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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