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0일 트렌드디비
2020년 연초부터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때문에 몸살이다. 현재 미국에서 유행 중인 독감 역시 바이러스의 창궐로 발생하는 병인데, 공기를 호흡하는 인간 입장에서는 대화 중의 무심결에 방출하는 비말이나 에어로졸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전염력이 강해서 양성으로 판별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러한 사태가 길어질 경우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인 손실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마스크는 호흡기 감염을 막는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지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 와중에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인식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게 얼굴을 인쇄한 마스크(faceidmasks.com)가 소개됐다. 다니엘 베스킨(Danielle Baskin)이 디자인한 N95 등급의 마스크는 웹 앱을 사용해 얼굴을 업로드한 다음, 시뮬레이션된 마스크를 미리 보고 조정해서 천연염료로 만든 잉크로 얼굴을 인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얼굴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생산할 계획이 없는 제품이지만 인공지능을 다루는 시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속수무책인 디스토피아적인 유머가 담긴 아이디어다.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회사와 제품을 실제 하는 것처럼 독립적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이러한 제품이 실제로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미래를 보여 준다.
Face-recognition Respirator Masks, Resting Risk Face(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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