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1일 트렌드디비
영국의 아웃도어 의류 제조업체인 볼레백이 어디서든 잠이 들 수 있도록 설계한 딥 슬립 코쿤 재킷(vollebak.com/product/deep-sleep-cocoon)을 공개했다. 소음과 빛 때문에 수면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잘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 머무는 우주 비행사는 하루에 16번의 일출을 경험하고, 이들 중 75%는 수면제를 복용한다고 한다. 지구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수면 환경이 우주에서는 보장되지 않으며 수면 장애는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옷은 미생물, 곤충 등의 서식에 적합한 미소 서식 환경(Microhabitat)으로 설계되어 주변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잠들 수 있다. 헬멧에 있는 가리개와 비슷한 후드는 5개의 면으로 분할되어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다. 숨 쉬는 부분은 메시로 제작해 옷을 입은 사람은 바깥을 볼 수 있지만, 밖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다. 그리고 2방향 지퍼를 달아 옷 안에서 잠금 방식을 원하는 대로 결정할 수 있다. 누에고치와 같이 환경에 적응하는 자연적인 구조를 모방해 환경을 제어하는 인간을 위한 미소 서식지를 설계한다.

Deep Sleep Cocoon, Vollebak(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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