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트렌드디비
미국의 IT 기업인 구글은 구글 어스(google.com/earth) 서비스를 통해서 세계의 곳곳을 360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클릭 한 번으로 지구의 어디든 살펴볼 수 있게 됐는데, 이에 따라 여러 장소를 하나의 주제로 엮는 보이저(Voyager) 코너도 생겼다. 예를 들면 공룡의 멸종과 얽힌 탐사 지역들을 하나로 엮거나 1차 세계 대전의 중요 지역들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구글 어스의 프로젝트 메뉴가 갱신되었다. 특정 회사나 그룹이 만드는 보이저 메뉴와 달리, 프로젝트 메뉴에서는 개인 누구나 여러 지역을 엮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지역을 마커로 선정하고 선을 그리거나 특정 스트리트 뷰를 골라서 사진과 비디오를 담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자신이 원하는 이야기 진행에 맞춰서 구글 어스와 여러 콘텐츠를 조합할 수 있다. 소개 영상에 나오는 사례에서는 이란에서 미국에 이민 온 후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된 가족의 추억을 정리하거나, 지역의 강이 지닌 역사를 보여주면서 오염과 정화의 기록을 소개하는 등 여러 가지 목적이 등장한다. 실제 지역을 보여주면서 진행되는 스토리텔링은 각별한 진실성을 지니며,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

Creation Tools in Google Earth, Google(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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