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 트렌드디비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가 12월 18일, 혼다 웰컴 플라자 아오야마(Honda Welcome Plaza Aoyama)에서 자동차 엔진 소리로 아이들을 달래는 인형, 사운드 시터(honda.co.jp/SOUNDSITTER)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음은 아기들의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버스나 가게 등 공공장소에서 아기가 우는 것을 걱정해 외출을 두려워하기까지 한다. 실제로 엄마들에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75% 이상이 이 때문에 외출하는 것조차 귀찮다고 답변했다. 자궁 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신생아의 진정 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아기가 자궁 속에서 듣는 엄마의 심장 소리는 낮은 주파수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의 엔진 소리도 250Hz 이하의 낮은 주파수를 포함한다. 자궁에서 들리는 소리에 가장 가까운 주파수의 특성을 가진 차종을 선정해 아기가 꼭 껴안을 수 있도록 촉감이 좋은 소재로 작은 크기의 인형을 만들었다. 내부에는 작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며, 원격으로 버튼을 조작하면 엔진 소리를 반복해서 재생할 수 있다. 자동차의 엔진 소리가 가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이동성을 높인다.


Sound Sitter, Honda Motor(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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