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07일 트렌드디비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의 첫 해외 별관인 루브르 아부다비가 지난 2017년 11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개관했다. 하지만 루브르 아부다비는 정작 아랍 에미리트 사람들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데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그래서 역으로 박물관이 사람들이 많이 가는 장소를 찾아가기로 했고, 하루 교통량이 평균 12,000대에 이르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고속도로(EE/11 Sheikh Zayed Highway)를 선택했다. 고속도로에 루브르 아부다비가 소장한 유명 작품들의 거대 빌보드(louvreabudhabi.ae/en/highway-gallery)를 세웠다. 아부다비의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1 FM(100.5), 클래식 FM(91.6), 에마라트 FM(95.8)과 제휴해 해당 라디오를 들으면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면 각 작품 앞에 이르렀을 때 전파방해로 작품 오디오 가이드가 송출된다. 작품명, 작가, 상세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지나가면서 들리는 소리와 시각적 이미지로 인해 자연스레 작품과 박물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Highway Gallery, Louvre Abu Dhabi(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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