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30일 트렌드디비
작가이자 배우, 디자이너인 테어 마메도프와 토미 혼튼이 오는 4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도시인 글렌데일에서 셀피 문화(Selfie)를 주제로 한 전시(themuseumofselfies.com)를 진행한다.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에서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을 만큼 셀피는 유행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정착하고 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셀카를 찍는 탓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셀카봉을 금지하는 장소가 생기는 등 셀카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잦아진다. 테어 마메도프와 토미 혼튼은 셀카의 역사를 살펴보며 셀카에 대한 맥락을 달리 접근하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해 전시를 구성했다. 예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을 그린 자화상, 초화상이라는 점을 인지시키며 셀카의 시초이자 역사가 되는 작품들을 감상한다. 독특하게도 해당 작품의 인물들이 스마트폰이나 셀카봉을 들고 셀피를 찍는 모습을 연출해 전시 감상의 재미를 돋운다. 더불어 루프탑 셀카나 욕실 셀카 등을 찍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전시를 감상하고 난 후에 직접 셀카를 찍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Museum of Selfies, Tair Mamedov & Tommy Honton(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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