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가구 제조사인 이케아가 9월 12일, 애플(Apple)의 증강현실 개발자 도구인 AR키트(ARKit)를 활용해 제작한 앱인 이케아 플레이스(newsroom.inter.ikea.com/news/all/ikea-launches-ikea-place--a-new-app-that-allows-people-to-virtually-place-furniture-in-their-home/s/f5f003d7-fcba-4155-ba17-5a89b4a2bd11)를 공개했다. 앱의 내용은 간단하다. 증강현실을 활용해 집, 사무실, 학교 등 어떤 공간이든 상관없이 이케아의 가구를 미리 배치해봄으로써 사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iOS 11을 다운받은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앱을 활성화한 후에 공간을 스캔하고, 원하는 이케아 제품을 고르면 된다. 이케아에 의하면, 이는 98%의 정확도를 보인다고 한다. 즉, 실제 공간의 크기에 맞게 제품의 크기를 확실하게 가늠할 수 있고, 심지어는 그 공간에 두었을 때 들어오는 그림자나 빛까지 렌더링해 패브릭의 질감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배치한 모습을 친구와 공유해 의견을 묻거나 마음에 든다면 앱에서 바로 이케아 웹사이트로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2,000개의 목록을 제공하며 향후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물론 증강현실로 가구를 미리 배치해본다는 것이 특별하게 새롭거나 독특한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과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증강현실 구현을 위한 특별한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고 iOS 11을 내려받은 애플 기기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늘 휴대하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증강현실 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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