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7월 27일 트렌드디비
구호단체들이 자연재해나 전염병, 전쟁으로 인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지역 가운데 정확한 지도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 많다는 것이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이러한 지리적 정보의 공백을 메우고자 미국 적십자사, 영국 적십자사, 휴머니태리언 오픈스트리트 맵 팀(Humanitarian OpenStreet Map Team) 등 여러 구호단체 및 NGO와 손을 잡고 2014년부터 미싱 맵스(Missing Ma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및 디지털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세계 곳곳의 위기 지역의 지리 정보를 지도 위에 자세히 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난 7월 15일, 국경없는 의사회는 미싱 맵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인 지도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소싱 형태의 모바일 앱(mapswipe.org)을 배포했다. 맵스와이프의 사용자(Mapper)는 이메일 주소로 등록을 한 뒤, 특정 지역에 취락 시설이나 베이스 캠프와 같은 시설물, 초원이나 강 등의 자연물이 있다면 위성사진을 검색해 내용을 표시한다. 질병이나 분쟁 등의 긴급한 사태도 알릴 수 있다. 앱에서 위성 사진 데이터를 내려받으면 오프라인 상태에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맵스와이프가 제공하는 지도 정보는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보완되고 점차 완전한 형태를 갖추어 간다.
Mapswipe, Doctors Without Borders(2016/07)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