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9월 02일 트렌드디비
주인의 냉난방기 사용 습관을 학습하고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네스트 써모스탯 3세대(nest.com/thermostat/meet-nest-thermostat)가 출시됐다. 3세대 네스트 써모스탯의 외형은 이전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두께가 조금 더 얇아졌으며 홈 스크린의 사이즈가 40% 증가했다. 원형 디스플레이를 더욱 크게 만들기 위해서 팔각형 커팅의 LCD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네스트 써모스탯에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파사이트(Farsight)라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다.
이전 모델은 근접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존재를 확인하고 스크린을 켜주었는데, 3세대 모델은 사용자와의 거리에 따라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꾼다. 사람이 멀리 있으면 현재의 온도나 시간을 큰 숫자로 보여주며, 사람이 가까이 다가오면 세부 옵션을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자동 변경된다. 사용자와의 거리와 연동되어 변화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근접 센서만으로도 구현할 수 있어서 응용의 폭이 넓다. 3세대 네스트 써모스탯은 사용자가 멀리 있을 때는 현재의 온도나 시간을 보고 싶어하며 가까이 있을 때는 실제로 기기를 다룬다는 맥락을 '거리'로 파악한다.
그렇다면 태블릿에서 유튜브 페이지를 보던 사람이 30cm 이상 화면과 거리를 둔다면 어떤 맥락인 것일까? 해당 페이지의 비디오를 전체 화면으로 보겠다는 의도일 확률이 높다. 근접 센서가 있는 스마트 탁상등의 경우는 사용자가 50cm 범위 안으로 두면 '독서' 상태로 파악하여 색온도가 높은 빛을 내고, 멀리 둔다면 '배경' 상태로 파악하여 색온도가 낮은 무드 조명 모드로 바뀌어도 될 것이다.

Nest Thermostat the 3rd generation, Nest L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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