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3월 15일 트렌드디비
실체가 없는 가상의 디지털 캐릭터가 현실에서 피규어로 다시 태어나고, 이런 캐릭터들은 온라인과 구체적인 접점을 가진다.
| Background |
- 과거에는 애니메이션이나 PC 게임이 '코스튬플레이'를 통해 일부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연령 구분없이 소비계층이 폭넓어지고 있다.
- 또 만화나 게임 캐릭터를 오프라인에서도 소유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티셔츠, 머그컵, 인형, 피규어 등에 그대로 적용된 캐릭터 제품 판매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 Sign |
- 조인크게임즈 (Zoink Games, www.zoinkgames.com)의 위 와(Wii Waa)는 닌텐도 (Nintendo, www.nintendo.com)의 위모트(Wiimote)를 꿀꺽 삼켜버린 인형이 직접 게임 콘트롤러가 되는 재미난 아이디어다. 위모트를 함께 동봉된 인형의 입 속에 넣은 뒤 인형을 흔들거나 돌리고 던지는 등의 액션을 취하면 화면 속의 동일한 게임 캐릭터가 똑같이 동작을 따라 하며 게임을 펼친다. 위 와는 아이들에게 재미는 물론 다양한 감각적 경험과 감성적 충족까지 안겨 줄 수 있는 새로운 게임 혁명이다.


-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는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 PC 게임 속 캐릭터와 같은 인형을 실제 구매할 수 있으며, 게임과 접목된 인형은 친숙한 PC 게임의 스토리를 통해 사용자와 더욱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이 된다.
- 쥬얼 펫 (Jewel Pets, www.web-gurumi.jp)이라는 봉제 인형을 구입하고 부여받은 고유코드번호로 해당 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쥬얼 펫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도라 링크스 (Dora Links, www.doralinks.com)의 도라도라 걸스 (Doras Explorer Girls)는 컴퓨터에 실제 인형을 연결하면 온라인 속 캐릭터와 데이터를 공유한다. 온라인 게임 캐릭터를 콘트롤하는대로 실제 인형도 동일하게 콘트롤 되는데, 온라인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바꿔주면 오프라인 인형도 똑같이 반응하는 등 매우 리얼한 인터랙션 게임이다.
| Effect |
- 기존에는 PC 게임 속 캐릭터를 오프라인의 피규어로 형상화시키는 일이 대부분이었다면, 앞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물까지도 PC 게임 속으로 투영할 수 있게 된다.
- PC 게임 또는 애플리케이션과 오프라인의 사물이 긴밀하게 연동되면, 게임 아이템과 실제 캐릭터 제품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전용 마켓의 등장이나, 실제 마트와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PC 게임에 아이템처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능하다.
- 또한, 봉제 인형이나 피큐어에 붙은 QR 코드를 이용해 PC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서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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