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부정행위를 하는 클루엘리가 4월에 공개됐다. 화면과 오디오를 사용하는 회의, 영업 통화, 컴퓨터 작업에서 사용자를 돕는다. 이를테면 프로그램 코딩을 할 때는 힌트를 주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중에 슬쩍 정보를 흘려주고, 화상 통화 중에 보이지 않는 창으로 면접자의 감시를 피해 도움을 준다. 사용자가 보는 모든 콘텐츠를 이해하고, 조용하게 회의를 경청하다가 결정적으로 필요한 순간에 나한테만 정보를 제공한다.
Cluely
https://cluely.com
https://x.com/im_roy_lee/status/1914061483149001132ended-over-interview-cheating-tool-raises-5-3m-to-cheat-on-everything%2F
https://www.interviewcoder.co
https://techcrunch.com/2025/04/29/startups-launch-products-to-catch-people-using-ai-cheating-app-cluely
Cluely is out. cheat on everything. pic.twitter.com/EsRXQaCfUI
— Roy (@im_roy_lee) April 20, 2025
인공지능 시대의 부정 행위란?
흥미로운 점은 개발자인 로이 리(Roy Lee)와 닐 샨무감(Neel Shanmugam)이 비슷한 기능의 인터뷰 코더(Interview Coder)를 개발한 혐의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또, 아마존 면접에 합격했다가 취소된 일도 있었다. 통신망을 이용해 상호교류하는 와중에 실시간 정보를 얻는 게 불법은 아니나 부정행위를 사업화함으로써 문제가 생길 소지는 있다.
https://x.com/im_roy_lee/status/1905063484783472859
https://www.youtube.com/watch?v=0RxdtpWwQXw
오늘날 많은 활동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원격으로 시험을 보고 면접을 본다. 한 마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고, 신뢰라는 무형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이 끼어들 여지가 커졌다. 예를 들면, 과거에도 책을 참고하는 오픈 북 형식으로 시험을 보기도 했지만, 평가자가 모르는 다른 도움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진학, 채용 등에서 합격한다면 공평하지 않다는 항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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