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sable Cutlery For On-the-go

Outlery, Outlery
아일랜드의 신생기업인 아웃러리가 5월 7일, 킥스타터(kck.st/2WvRZ8a)에서 간단히 분리해서 휴대할 수 있는 식기구(outlery.com)를 크라우드펀딩 했다. 길쭉한 식기구를 분해 조립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아이디어는 비교적 흔하지만, 아웃러리는 다른 방향의 영감을 준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식기구이며, 스크루 구조로 간단하게 분해와 조립을 할 수 있고 철제 상자에 담아서 휴대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제품과 포장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 식기구를 가치 있는 애장품이 되도록 리디자인했다. 직접 휴대하고 다니도록 설계된 빨대나 하나만 계속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물병도 아웃러리와 비슷한 사례가 되겠다.
• 기존 제품이 일회용으로 바뀐 이유는 기본적으로 생산자 측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 것이다. 일회용 식기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식기구를 씻고 다시 준비하는 과정이 비용과 시간이 낭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 측에서는 자신의 식기를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면 환경을 파괴하는 일회용품을 지양하게 된다. 소비자가 식기를 준비하여 생산자의 경제적 손실을 없애준다면 일회용 식기구가 사라질 수 있다. 일회용품을 애장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방법은 제품의 형태, 감촉, 사용 방법 등을 고급화하고, 개인화 속성을 넣어 고장이 나지 않게 만든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일회용품을 잘 관리하여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물품으로 대체한다. '나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일회용품 리디자인이 발생하는 이유는 경제적 득실 여부를 떠나서, 환경 문제를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그들의 색다른 소비 스타일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관리의 불편을 감수할 정도로 일회용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애장품 만들기'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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