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디자인 에이전시인 미오 스튜디오가 11월 5일, SZIDF(Shenzhen International Industrial Design Fair) 2018에서 알람 시계 겸 탁상등을 전시했다. 더 버드는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을 담은 베이스와 나뭇가지 모양의 LED 조명, 그리고 나무를 깎아서 만든 새 한 마리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각종 옵션을 다루는 앱세서리인데, 나뭇가지 부분의 한쪽에는 조명을 켜고 끄는 버튼이 있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알람 시계를 다루는 경험으로, 앱에서 지정한 알람이 울리기 시작하면 나무 새를 들어 올려서 알람을 끈다.
알람 시계의 디자인은 제품을 사용하는 목적이 결정한다고 봐도 좋다. 즉시 깨우는 것에 집중한다면 알람을 끄는 과정이 복잡하거나 어렵게 만든다. 반면에 사용자를 깨우되 편안한 경험을 주고 싶다면 다른 방식을 제안한다. 더 버드는 후자에 속하는 디자인으로, 아침에 눈을 뜰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스마트폰 화면인 일상을 친근하고 감촉이 좋은 나무 새를 집어 드는 경험으로 바꿨다. 이러한 인터페이스의 변경은 제품의 외적인 디자인도 아름답고 편안하게 바꿔놓았다.
The Bird, Miio Studio
http://miio-studio.com/th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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