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럭셔리 맞춤 남성복 제조업체인 이손 트리플 트레드가 7월 30일부터 고객의 스포티파이(Spotify) 데이터를 활용해 컬렉션에서 옷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핏츠를 시작했다. 음악 취향을 바탕으로 고객을 판단하는 방법으로 음악 심리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안한다.
핏츠의 알고리듬은 사용자가 스포티파이 계정에 로그인하면 사용자의 스포티파이 데이터를 탐색한 후,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 장르와 아티스트 스타일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이외에도 신체 사이즈를 비롯한 개인 정보, 라이프스타일 및 선호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한다. 음악의 운율, 템포, 분위기, 감성 등이 어떻게 라이프스타일, 직업, 일상 등과 짝을 이루는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어하는 팬의 마음을 이해한다. 비틀스(Beatles)를 비롯해 60년대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은 하이-라이즈(High-rise) 청바지나 코듀로이(Corduroy) 제품을 선호하고, 래퍼인 드레이크(Drake)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딱 붙는 티셔츠, 벨루어 스웻팬츠(Velour Sweatpants) 등 스트릿 패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음악 선호도만으로도 고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취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례이다. 고객 자신도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음악 취향과 패션 선호도 간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음과 동시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옷을 고르는 과정을 데이터가 대신 큐레이팅해줌으로써 쇼핑의 스트레스를 낮춰준다.
FITS, Eison Triple Threads
https://www.app.eisontriplethrea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