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인 디젤(global.diesel.com)이 5월 25일 삶의 매 순간이 소중하고 충만하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캡슐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더 캡슐이라는 회의실을 공개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회의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과 미팅의 50%가 실제로는 별로 쓸모없는 시간이라는 언론 매체 가디언(Guardian) 지의 통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간을 절약하며 회의를 하는 공간인 캡슐은 회의 시간을 최대 15분으로 지정한다. 타이머로 시간을 재고, 제한시간이 초과하면 테이블이 움직이고 시끄러운 음악이 나온다. 또한, 바람을 내뿜는 기계가 작동되며 조명이 깜빡이면서 더는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캡슐은 밀라노에서 열린 위얼드 넥스트 페스트(Wired Next Fest) 2018의 개막식에서 프리미어 형태로 공개됐으며 디젤 본사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고려되고 있다.
• 이는 디젤의 모토이기도 한 ‘성공적인 삶’을 위한 것으로 좋은 결정은 빨리 내려진다는 창업자, 렌지 로쏘(Renzo Rosso)의 신념을 반영한다. 패션 브랜드로서 불필요하게 긴 선택의 과정을 줄임으로써 인생을 즐기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뻔한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사람들에게 주입하는 것보다, 이러한 생각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실제로 제작한다. 또한, 페스티벌 현장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 직접, 이 공간에 들어가 보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브랜드의 철학과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쉽다.
The Capsule, Die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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