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마쓰(Takamatsu) 지역의 쿠키 제조사인 라 파미가 기억에 남는 선물을 제작하기 위해 바이닐 레코드 모양의 바움쿠헨(Baumkuchen)인 바움 레코드(baumrecords.jp)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일본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5월에 개발을 마치고 6월부터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모양만 바이닐 레코드를 닮은 것이 아니라 실제 바이닐 레코드처럼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케익을 개발하고자 했고, 그 결과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음악을 들으며 바움쿠헨을 즐길 수 있는 케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편인 바움쿠헨 케익을 짙은 초콜릿과 코코아 등을 사용해 검은 레코드 판의 모양처럼 만들었다. 선물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이 케익은 구매자가 직접 재킷 이미지에서부터 음악 장르, 선물 메시지를 작성한다. 음악은 재즈, 생일 축하 음악, 클래식 등이 지원되고 증강현실 이미지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레코드 판에 포함되는 가사 패키지에는 사용자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 및 사진 등이 들어가 선물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앱을 통해 바움쿠헨 케익을 스캔한 후 실제 레코드처럼 케익을 즐긴다. 화면 속의 바움쿠헨 케익은 진짜 턴테이블 위에 있는 바이닐 레코드처럼 돌아가며 음악을 들려준다.
• 바움 레코드는 오래된 문화인 바이닐 레코드 음악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잃어버린 감각을 디지털로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한다. 오래된 물건에 최신 기술인 증강현실을 접목함으로써 바이닐 레코드와 관련이 없는 케익을 바이닐 레코드처럼 구현하고자 했다. 천천히 흐르는 행복한 시간의 이미지를 케익으로 표현하려 했다는 제조사는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경험을 케익과 함께 하나의 추가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선사한다.
Baum Records, La Fam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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