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간지인 뉴욕 타임스가 2월 1일, '증강현실: 뉴스가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의 일상생활 공간 안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nytimes.com/interactive/2018/02/01/sports/olympics/nyt-ar-augmented-reality-ul.html)를 보도했다. 저널리즘과 증강현실이 결합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단초를 보여준다. 특히, 사용자가 매일 휴대하는 스마트폰은 디지털 정보로 증강한 현실을 보는 창문이 된다고 말한다.
기존에 정보를 제공해왔던 텍스트나 이미지와 증강현실 간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너 박스(Honor Box)라는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아너 박스는 뉴욕 타임스가 1990년 대까지 설치 및운영했던 신문을 위한 자동판매기인데, 이것을 사진으로 볼 때와 증강현실로 볼 때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뉴욕 타임스 앱을 통해 기사에 접속해 카메라를 활성화하면 거실에 아너 박스를 증강현실로 불러올 수 있다.
기사나 사진으로 연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너 박스의 실제 크기와 물리적 감각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정보가 바로 내 앞으로 가까이 오게 되며, 앵글을 바꾸거나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증강현실을 활용한다면, 디지털 정보를 통한 이야기의 확장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증강현실 콘텐츠를 직접 확대하거나 근처에 다가가는 등의 능동적인 기사 감상 경험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뉴욕 타임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사를 증강현실로 공개할 예정이며, iOS 최신 버전에 한정해 뉴욕 타임스 앱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 기사와 증강현실이 결합함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고 감상하는 방식이 모두 달라진다. 기자는 증강현실 콘텐츠를 접목하기에 적합한 기사를 선택해야 하며, 첨부할 사진을 신중하게 고르는 것처럼 어떤 부분을 증강현실화할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콘텐츠를 간편하게 증강현실화 할 수 있는 도구도 늘어난다. 사용자는 기사를 읽다가 즉각 증강현실 콘텐츠에 접근해 나의 현실과 콘텐츠를 겹쳐 보면서 상호작용하거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듯 기사를 감상한다.
Augmented Reality: How We’ll Bring the News Into Your Home, The New York Time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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