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ESI 디자인(esidesign.com)은 실제 풍경을 예술적으로 변환하는 디지털 작품을 시카고 515 노스 스테이트의 로비에 설치했다. 이 작품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추상적 디지털 아트를 보여준다. 예측할 수 없는 형태와 색상의 그림이 상상력 매우 풍부한 화가의 느낌을 주는데, 사실 이 그림의 소스는 모두 도시 안에서 촬영된 실제 풍경 영상이라고 한다.
강을 떠다니는 보트나 도심을 달리는 자전거 등의 일반적인 풍경 영상이 먼저 나온 후, 디지털 캔버스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5,000여 가지의 조합으로 추상화를 만든다. 총 16개 장소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거의 5시간 분량의 반복적인 작품 재생을 한다.
• 알고리즈믹 아트(Algorithmic Art)의 한 종류인 이 작품은 실제 영상에 특유의 물감 번짐 효과를 넣는다.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분해하면서 더욱 예술적으로 보이는 방향으로 색의 혼합과 조화를 연출한다. 도시 속의 일상 풍경에 담긴 아름다움을 컴퓨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브랜드의 제품을 찍어서 올리는 사진이나 영상을 추상적인 예술작품으로 전환해 브랜드와 사용자를 가깝게 연결하는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515 North State Street, Chicago, for Beacon Capital Partners, ESI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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