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Sweden on Airbnb, Visit Sweden, Forsman & Bodenfors and Airbnb(2017/05)
스웨덴 관광청이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포스만 앤 보덴포르 그리고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와 함께 5월 22일, 에어비앤비의 온라인 플랫폼 형식을 그대로 활용해 스웨덴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스웨덴 온 에어비앤비(sweden.withairbnb.com)를 오픈했다. 스웨덴의 헌법에도 보장된 자연 명소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공공접근권(freedom to Roam)에 따라 스웨덴에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또한, 이러한 공공접근권이 가능한 이유는 이를 자유롭게 이용하되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는 스웨덴 사람들의 의식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것 역시 호스트의 공간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에어비앤비의 문화와도 연결된다고 여겨 에어비앤비라는 색다른 플랫폼을 관광 홍보 플랫폼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스웨덴 온 에어비앤비에는 일반 사람들의 독특한 공간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처럼 스웨덴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들이 플랫폼과 똑같은 형식으로 나열돼 있다. 왼쪽에는 목록이, 오른쪽에는 위치 정보를 표시한 지도가 있다. 목록 중 원하는 경험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그 경험의 호스트는 스웨덴이다. 해당 자연 명소에 대한 설명과 정보는 물론 실제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리뷰가 있다. 침실 타입은 자연이며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자연이 만들어내는 실제 바람 에어컨과 반려동물로 야생동물이 있다는 세부 사항들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페이지의 마지막에는 스웨덴에서 숙박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를 연동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제로 스웨덴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 일반적인 관광청 사이트는 대부분 정형화된 형식에 정보는 많아보이지만 정작 원하는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기가 어렵다. 젊은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의 형식을 그대로 차용하되 콘텐츠를 바꿈으로써 신선하게 다가가며, 동시에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어 유용하다.
• 에어비앤비에서는 트립(Trips)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숙박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스웨덴 관광청과의 협업은 향후 다른 국가의 관광청들과도 시도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 플랫폼이 된다. 국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 관광 명소들을 사람들에게 익숙한 에어비앤비 플랫폼처럼 제시하며, 필요한 서비스들도 함께 연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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