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드라마가 제공하는 어린이용 장난감

Versailles for Kids, Canal+ and BETC Paris(2017/03)
프랑스의 방송국인 카날플러스가 지난 3월 21일, 루이 14세(Louis XIV)의 이야기를 다룬 TV 드라마인 베르사유(Versailles)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하면서 독특하게도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컬렉션과 게임 앱을 선보였다. 매우 선정적인 장면이 많은 탓에 어린이들은 베르사유를 시청할 수 없는데, 부모가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드라마 내용과 연동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장난감으로 제작했다. 이를테면, 장난감은 왕궁의 정원을 가꾸는 원예 키트에서부터 마술 도구, 루이 14세를 흉내낼 수 있는 의상, 베르사유 궁을 접어서 만들어보는 종이접기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버전의 베르사유 드라마인 셈이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주마다 공개될 때 장난감 역시 함께 출시하고 추첨을 통해 총 4,000개의 장난감을 제공했다. 앱은 무료로 내려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성인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이지만, 성인을 공략한 마케팅이 아닌 타깃의 자녀를 배려한 마케팅으로 이목을 끈다. 역사 드라마의 성격을 살려 드라마와 관련된 장난감 키트로 구성해 교육적인 측면까지 담아 자녀가 있는 부모 세대에게 더욱 관심있게 다가갈 수 있다.
• 콘텐츠를 접하는 타깃의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콘텐츠를 부모와 아이가 콘텐츠를 다르게 감상한다. 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로 배포하는 것처럼 각각의 타깃에 맞게 콘텐츠를 각색하거나 변환해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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