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증강현실을 응용한 낚시 경험

PowerRay, PowerVision(2017/01)
중국 베이징의 무인항공기 회사, 파워비전이 콘셉트 디자인에서 실제 제품 단계까지 도달한 수중 드론, 파워레이(powervision.me/en/html/pv/powerray.html)를 공개했다. 파워레이는 카메라를 탑재한 유선 기반의 수중 드론으로, 수심 4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여기에 분리 가능한 피쉬 파인더(Fishfinder)와 수중 음파 탐지기 등을 내장했다. 이를 통해 물고기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 영상과 함께 알림을 보낸다. 따라서 사용자가 리모트 컨트롤을 통해 수중을 관찰하고 물고기를 찾아내며 빛과 미끼로 유인하여 실제로 낚을 수 있다. 파워레이는 그 기능보다도 사용 경험에서 특별한 점이 있다. 물고기를 포획하는 행위는 생계유지를 위한 것이거나 자연을 만끽하는 취미 활동이 되기도 한다. 그중 후자의 경험을 수중 드론으로 제공하는 것이 파워비전의 목적이다. 이 드론은 물 위에 있는 사람에게 4K 고화질 영상으로 물속을 들여다보게 하며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루어링을 시작하면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는 물고기를 보게 된다. 이러한 생생한 경험을 더욱 보강하기 위해 VR 헤드셋을 착용해도 된다. 수중 탐지 기능으로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발견하므로 실제로 낚시에 성공하는 확률도 높아진다. 낚아 올린 물고기를 풀어줄지 가져갈지는 사용자의 선택이겠으나, 적어도 파워레이의 주제는 마치 수중 탐험과도 같은 낚시 경험이라고 하겠다.
• 일반적으로 낚시의 묘미는 긴 기다림 끝에 물리는 물고기와 이를 통해 느끼는 손맛 등으로 꼽을 수 있다. 파워레이는 이러한 낚시의 재미를 생생한 경험에 초점을 맞춰 확장한다. 바닷속을 직접 보며 혹은 마치 바닷속에 들어가서 낚시를 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드론과 증강현실이 어떻게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면서 비즈니스와 결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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