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지속가능한 스피커

Small Transparent Speaker, People products(2016/12)
스웨덴 스톡홀름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피플 피플은 2012년에 하우징 전체를 투명하게 디자인한 트랜스패런트 스피커(Transparent Speaker)를 내놓은 바가 있다. 트랜스패런트 스피커는 투명한 하우징으로 인한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구조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가 스피커를 작은 렌치 하나로 조립, 분해할 수 있으며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부품을 따로 사서 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는 것이 피플 피플의 생각이다. 피플 피플은 피플 프로덕츠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트랜스패런트 스피커의 후속작인 스몰 트랜스패런트 스피커(peoplepeople.se/small-transparent-speaker)를 공개해 2016년 12월 7일부터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kck.st/2hipjuj)을 시작했다. 흰색 메탈 프레임에 투명한 아크릴을 끼워서 만든 투명 스피커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PC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품의 지속 가능성이 더욱 보강됐다. 사용자가 매우 쉽게 조립, 분해를 할 수 있으며 패키지 상자에 배송료를 선지불한 인증 코드가 붙어 있다. 사용자가 스피커를 수리하고 싶거나 혹은 부품을 구입하고 싶을 때 기존에 사용한 부품을 배송료 없이 피플 프로덕츠에게 보낼 수 있다. 그러면 피플 프로덕츠는 재활용 공정이 갖춰진 공장에서 자원 낭비 없이 새로운 부품을 만들어내 배송한다. 또, 스몰 트랜스패런트 스피커는 내장한 센서를 통해 스피커의 각 부품의 수명이 다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 생산자와 소비자가 제품의 부품을 상호 교환하면서 산업 쓰레기의 발생을 막고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한다.
• 제품 속에 센서를 내장하고, 센서와 앱을 기반으로 교체 시기나 고장을 알리고, 부품을 교환, 조립하는 하나의 서비스 디자인을 설계함에 따라 전자제품 하나의 완전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공장에서 공장 기기 안에 센서 및 각종 기술을 탑재해 고장이나 교체를 알리는 기능이 소비자 단계의 상품에서도 이루어지며 지속가능하며 더욱 친환경적인 제품 사용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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