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데이터를 비즈니스로 활용하는 플랫폼

Lightwave, Lightwave(2014/03)
웨어러블 디바이스 대다수는 건강 관리와 운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가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 혹은 심박 수가 큰 변동 폭 없이 일정한지 등 신체와 관련한 데이터는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나서 흥분했을 때 심박수가 빨라지고, 긴장됐을 때 손에 땀이 나는 것처럼 이는 동시에 사용자의 감정을 드러내는 지표기도 하다. 라이트웨이브(lightwave.io)는 생체 데이터를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폰 등 커넥티드 디바이스로 수집하는 심박 수, 움직임 등의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 활용한다. 공연장이나 클럽에서의 실시간 시각화에서부터 인터랙티브한 앱 제작, 개인화된 경험 제공, 인사이트 도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SXSW) 2014에서는 펩시(Pepsi)와 함께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관객들에게 제공한 스마트 밴드로 현재 온도, 움직임, 소리 수준 등을 실시간 수집했다. 공연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남녀 별로 춤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추고 있는지 등 생체 데이터를 공연에 몰입할 수 있는 하나의 재미 요소로써 제공했다. 최근에는 이십세기폭스사와의 협업을 통해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시사회 현장에 라이트웨이브 플랫폼을 접목했다. 관객들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나누어 주고, 미세한 피부의 움직임에서부터 심박 수, 신체 움직임까지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영화 마케팅을 위한 기반 자료로 재가공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관객들은 영화 상영 동안 14번 심장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았고, 15번 놀랐으며, 4716초 동안 놀람이나 공포 등으로 몸을 움츠렸다.
• 바이오 데이터를 건강 관리가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한다. 사용자들의 현재 상태와 감정을 거짓없이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몰입적인 상호작용 경험을 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인사이트가 도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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