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발달 장애, 학습 장애 아동에게 실시한 감각 통합 치료에서 출발한 촉감 놀이를 했던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돼서도 감각 자극 상품을 이용한다. 젤리 질감의 슬라임(Slime), 액체 괴물, 말랑이, 크런치 슬랑이, 스트레스 볼(Stress Ball), 왁스 뿌시기 볼(Wax Breaking Ball, 왁뿌볼), 키캡 키링을 비롯해 손장난하는 피짓 스피너, 피짓 큐브 등 피짓 장난감을 만지작거린다. 돌을 문지르는 워리 스톤(Worry Stone) 역시 촉감을 이용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여겨진다. 반대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무뎌진 감각을 더 자극하는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손이 닿는 부위에 촉감 자극을 더 한다
감각 놀이에 사용하는 촉감적인 요소를 다른 제품에 적용한다. 특히 손이 닿는 부위를 더 질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소재로 바꾼다. 예를 들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몸을 움직이는 아이한테 휴대전화를 쥐어주기보다는 감각 놀이 제품을 안겨 준다. 그것은 손에 끼는 장갑일 수도 있고, 컴퓨터 작업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마우스나 가방에 매다는 열쇠고리 형태일 수도 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산만한 정신과 심리적인 불안을 완화한다.
피젯 토이 기능을 추가한 마우스 https://trenddb.com/case/1760375
손바닥을 자극해 집중력을 높이는 피젯 마우스 https://trenddb.com/case/1361423
다양한 감각 자극 요소를 추가해 감각을 활성화한다
생활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터치 디스플레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대에 오히려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를 찾는다. 시각과 촉각 외에도 후각과 미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통해 무뎌진 감성을 건드리고, 생활의 활력을 찾는다. 이를테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동용 상품에 적용했던 화려한 색깔, 다채로운 상호작용 요소를 어른용 제품에도 추가한다. 다감각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신체 체험을 통해 제품의 매력을 몸에 기억시킨다.
영화 기반의 신체 감각을 자극하는 장난감 https://trenddb.com/case/1764773
감각 경험을 구현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인형 https://trenddb.com/case/171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