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은 투명함을 기본으로 하지만 다양한 색을 넣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엠마뉴엘 모리우스(Emmanuelle Moureaux, www.emmanuelle.jp)의 시바후 테이블(Shibafu Table)은 56개의 다양한 색을 지닌 아크릴 스틱과 투명하고 두터운 아크릴 판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이다.
막대들은 투명한 아크릴 판에 꽂혀있는데 이는 보는 시각에 따라 휘어져 보인다. 마치 물 속에 담아두어 물결을 따라 움직이는 듯하다. 물에 반사되는 듯 투명하게 비치는 아크릴 판에 꽂힌 다양한 컬러 막대들은 아크릴판을 지탱할 수 없어 보이지만 구조적인 불균형은 오히려 균형을 맞춘다.(Unbalanced 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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