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1일 트렌드디비
Vol.2 Smart Book
무선 인터넷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는 만큼, 모바일 컴퓨팅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는 더욱 다각화된다. 얇고 작은 기기를 원하면서도 동시에 웹사이트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풀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요구한다. 터치 스크린으로 직접적이고 편리한 컨트롤을 즐기지만 메시징, 타이핑의 필수 요소인 쿼티(Qwerty) 키보드도 빼놓지 않는다. 이런 복합적 요구들을 200퍼센트 이상으로 만족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메타트렌드]가 전화 기능과 모바일 컴퓨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스마트북(SmartBook)’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한다.
쿼티 키보드 유닛은 가운데를 접으면 휴대폰 형태로 변신한다. 실제로 통화와 관련된 모든 처리는 타블렛 PC 본체에서 하게 되고, 휴대폰 겸 쿼티 키보드 유닛은 통화 송.수신과 번호 입력만을 담당하게 된다. 겉 부분에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키패드와 통화용 마이크, 카메라가 있고 접힌 내부에는 쿼티 키보드가 숨겨져 있는 구조다.
스마트북은 타블렛 PC 본체와 쿼티 키보드 유닛으로 이뤄진다. 타블렛 PC는 후면에 접고 펼 수 있는 받침대를 장착하여 쉽게 세워둘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구글 크롬 OS를 탑재한다.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윤택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가운데, 키 입력을 위한 착탈식의 쿼티 키보드 유닛을 갖고 있다. 쿼티 키보드 유닛과 타블렛 PC 본체는 자석을 통해 접촉과 분리를 행한다.
분리된 타블렛 PC와 키보드 유닛은 자석으로 접촉된 상태에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다. 분리형 구조에서 가장 크게 드러나는 충전의 불편함을 동시 충전으로 해결한다. 물론 각 유닛의 별도 충전도 가능하다. 두 유닛 중 어느 한쪽의 전력이 부족할 경우 서로의 에너지를 교환하는 영리함도 갖고 있다.
타블렛 PC 유닛의 쓰임새는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인 PC로서의 모든 기능을 갖고 있으며 중력 센서를 내장하여 디스플레이의 가로.세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전자책 컨텐츠를 감상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휴대성과 넓은 시야의 장점을 모두 고려한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7인치다. 가로 1,024 픽셀의 화면도 시원스럽게 보여줄 수 있으며 작은 크기 덕분에 휴대도 편리하다.
요컨대 스마트북은 PC와 전자책 리더, 휴대폰을 모두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올인원 디바이스(All-In-One Device)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함께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데이터 관리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터치 인터페이스의 깔끔한 느낌과 쿼티 키보드의 빠른 글자입력을 모두 가진다. 활발하게 이동하며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팅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스마트북은 이상적인 단말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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