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99 Care-share Products
타인의 돌봄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남을 돌보는 행위를 간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인 가구, 만성 질환자,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상황은 자신이 상대적인 약자로 느껴져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반려동물이나 식물을 키우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직접 누군가를 돌보는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도움을 받는 위치에서 도움을 주는 위치로 역할을 바꿔봄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의 처지를 한결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곰 인형을 정성껏 돌봐 주며 자신을 치유하는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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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보살피는 입장을 경험한다
이혼, 사별이나 자발적인 이유로 홀로 살며 외로움을 겪는 사람, 만성질환을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생활 전반에서 타인에게 의지하는 상황이다 보니 타인의 눈치를 보고 자신감을 잃어버리기가 쉽다. 그런데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돌보는 것과 같은 역지사지의 경험은 좀 더 객관적인 위치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돌봄을 받을 때에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서적인 애착 경험의 상품화
돌봄의 대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들 스스로가 직접 돌봄의 행위를 해보는 것 역시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지금까지 돌봄을 받아야 했던 사람들이 남들에게 애정을 쏟는 과정을 통해 정신적인 충만감과 안정감을 느끼고 갑을 관계처럼 느껴졌던 긴장감을 해소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춘다.
포옹을 나누는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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