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16일 트렌드디비
우리가 보는 모든 물리적 대상은 반사되는 빛의 양과 유형에 의해 정의된다. 예술작품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편리한 사용성과 확장성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아날로그 캔버스나 사진과는 다른 차가운 느낌을 주곤 한다. 이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인 팔라시오는 아날로그 캔버스나 사진과 같이 정교한 스마트 디지털 디스플레이, 캔비아를 개발했다.
독점적인 이미지 처리 기술과 내장 센서를 사용해 이미지를 놓인 환경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한다. 자연광, 인공조명, 저조명 등 다양한 시각적인 조건에서 물리적인 예술작품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 결과에 기반을 둔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센서가 분석한 데이터를 결합해 디지털 이미지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창문을 닫고, 인공조명을 켰을 때, 캔비아의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화면처럼 보이지 않고, 실제 아날로그 캔버스의 작품처럼 보이도록 주변 광원을 반영해 미묘하게 변화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역설적이게도 하나의 작품이 시시때때로 달리 보이는 자연스럽고 변화무쌍한 아날로그 작품의 감성을 추구한다.
Canvia, Pala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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