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 대학의 연구팀이 10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멀티미디어 콘퍼런스인 ACM 멀티미디어(ACM Multimedia) 2017에서 감각을 속여 칵테일의 맛을 원하는 대로 개인화할 수 있는 칵테일 잔(dl.acm.org/citation.cfm?doid=3123266.3123440)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팀은 지난 3월, 레모네이드의 맛과 색을 캡처하고 이를 디지털로 전송해 가상의 레모네이드를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시각과 미각은 물론 후각까지 더해 더욱 향상된 버전의 기술을 구현한다.
칵테일 잔은 음료의 색을 내는 LED 조명, 혀를 자극해 짠맛, 달콤한 맛, 신맛 등을 조절하는 전극 그리고 맛에 상응하는 향을 내는 아로마 모듈로 구성됐다. 잔에 주스나 물과 같은 아무 액체나 담은 후 앱으로 맛과 색, 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해 마시면 개인화한 맛 그대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이를테면, 사용자가 술집에서 칵테일을 시키면서 자신이 원하는 초콜릿, 딸기 맛 등을 추가해서 마신다. 가상현실 파티에서 물을 마시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가상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 실제 환경에 가상 그래픽을 겹칠 수 있는 증강현실(AR)이 현실을 바라보는 경험을 증강하는 것처럼 감각을 속이는 요소들을 통해 먹고, 마시는 등의 일상생활을 증강한다. 이는 식사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물론 파티나 행사와 같은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Vocktail,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
|
가상현실에 PC 키보드를 소환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Keyboard into VR Bridge SDK, Logitech & HTC 스위스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회사인 로지텍은 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