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술 스타트업인 익스프레시브가 7월 11일, 스타트업 미디어인 벤처비트(VentureBeat)가 주최하는 모바일과 관련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인 모바일비트 2017(MobileBeat2017)에서 사람의 감정과 보디랭귀지를 모방할 수 있는 아바타 챗봇을 선보였다. 챗봇 제작 플랫폼인 판도라봇(Pandorabots)가 제작한 챗봇인 미츠쿠(Mitsuku)에 익스프레시브의 아바타와 감정 인식 및 정서적 리액션 기술을 결합해 제작했다.
현재는 사용자의 목소리 톤과 사용하는 단어를 기반으로 감정을 알아채고 그에 맞게 행복, 슬픔, 놀람, 역겨움, 화남 등으로 정서적인 반응을 한다. 향후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 표정이나 표정 변화까지도 감정 분석을 위한 요소로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올해 말 해당 기술을 접목해 처음 공개될 제품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위한 아바타이다. 환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 간호사로써 선보일 계획이다.
• 메시지를 기반으로 소통하는 챗봇에서 나아가서 비주얼과 감정을 가진 캐릭터 챗봇과 인터랙션 한다. 딱딱하고 사무적인 텍스트 챗봇보다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며 재미있고 흥미롭다. 단, 사람 간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포착하거나, 서로 긴밀하게 통한다는 느낌까지 모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한계가 있을 수 있겠다.
• 디지털 간호사 이외에도 실시간 채팅, 게임, 스토리텔링, 서비스 산업, 광고, 설문조사, 영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브랜드의 개성을 전달하고 잠재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아바타형 챗봇이 활용된다. 가상이긴 하지만, 서로 눈을 마주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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