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지난 2014년 4월, 집에서 사용하는 식료품 쇼핑 기기인 아마존 대쉬(Amazon Dash)를 선보인 바 있다. 바코드 리더와 마이크가 내장됐으며, 주방의 고리에 걸어두거나 냉장고에 부착해두고 있다가 필요할 때 바코드 스캔과 음성 입력으로 제품을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아마존은 6월 14일,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Alexa)를 연결한 아마존 대쉬를 새롭게 출시했다. 주방에서 레시피를 추천해주고, 그에 따라 바로 주문을 넣는 확장된 사용자 경험을 완성한다.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음성 입력으로 제품을 주문하는 기능은 동일하다. 하지만 알렉사가 추가돼 주방에서 다양하게 알렉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냉장고 문을 열고 냉장고 속 남은 음식 재료를 확인한다. 그 후 문에 부착된 아마존 대쉬를 떼어내서 새우로 만드는 파스타 레시피를 물어본다. 알렉사가 레시피를 추천하면, 그에 맞춰서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재료들을 아마존 대쉬로 바로 주문한다.
요리 중에는 온스를 컵으로 환산하면 어떻게 되는지,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이 언제 배송되는지 등을 물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근처의 레스토랑을 찾아주거나 주문을 넣어주고, 칼로리 정보를 알려주거나, 스마트 홈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 기존의 아마존 대쉬는 일일이 구매해야 할 제품을 적어두거나 앱으로 찾는 수고를 덜어주는 쇼핑 단축키인 셈이다. 하지만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주문이 되는 아마존 대쉬 버튼(Amazon Dash Button)이 출시되자 쇼핑 단축키로서의 중요성이 애매해졌다. 대시 버튼을 모든 제품을 주문하는 데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구매하는 생필품의 경우에 버튼 방식이 더욱 간편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에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를 연결하고 주방에 기능을 특화함으로써 아마존 대쉬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쉬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영역에 한정되며, 알렉사를 담은 인공지능 스피커인 에코(Echo)는 179달러라는 가격 상 집 안의 여러 곳에 모두 비치해두기 힘들다. 그와 비교해 아마존 대쉬는 20달러로 저렴하고, 냉장고 문에 부착하거나 고리에 걸고 세워둘 수 있어서 손이 많이 필요한 주방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아마존 대쉬와 알렉사 간의 연결로 아마존 대쉬와 알렉사의 사용 범위와 라이프스타일 장면을 확장한다.
• 냉장고와 같은 가전에 디스플레이를 넣기보다는, 오히려 언제든 부착했다가 다시 떼어서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기 쉬운 쇼핑 단말기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넣어 주방에서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연동한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다.
Amazon Dash Wand with Alexa,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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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비서와 연결해 주방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료품 쇼핑 기기 아마존은 지난 2014년 4월, 집에서 사용하는 식료품 쇼핑 기기인 아마존 대쉬(Amazon Dash)를 선보인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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