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하이콘셉트
2017년 02월 07일 트렌드디비

 

구글은 지난 2016년에 안드로이드용 상황인지 API인 어웨어니스(Awareness)를 배포했다. 이것은 시간, 위치, 장소, 활동, 날씨 등과 같은 사용자 맥락 정보를 기기가 수집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어웨어니스 API를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인 아이비레벨은 2월 6일, 어웨어니스 API를 활용한 프로젝트, 코디드 쿠튀르(ivyrevel.com/se/codedcouture/codedCouture.html)를 공개했다.

 

이는 어웨어니스 AP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에 따라서 개인화된 드레스를 디자인해주는 앱이다. 사용자가 자주 방문하는 장소, 움직이는 시간대, 활동량, 주로 어떤 날씨에 외출하는지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고 재해석해 세상에 한 벌 뿐인 나를 위한 드레스를 완성해주는 것이다. 소재에서부터 실루엣, 장식까지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아직은 베타 테스트 상태이며, 글로벌 스타일 인플루엔서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아이비레벨의 창업주이자 스타일 인플루엔서인 켄자 주이텐(Kenza Zouiten)으로, 공개한 영상은 코디드 쿠튀르 앱을 통해 어떻게 나만의 드레스를 제작했는지 그 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테면, 간단하게 앱을 내려받고 어떤 목적으로 드레스가 필요한지, 원하는 스타일은 무엇인지 선택한 후 일주일 동안 일상생활을 하면 된다.

 

켄자 주이텐이 거주하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추운 날씨를 반영해 블랙 벨벳으로 드레스의 소재를 결정하고, 춤을 추러 클럽에 자주 간다는 것을 고려하여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넣는 식이다. 일주일이 지나면 코디드 쿠튀르 앱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든다면 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매달마다 총 일곱 명의 소셜 인플루엔서의 코디드 쿠튀르 경험을 차례차례 공개할 예정이며, 앱은 올해 말 정식 출시한다. 

 

• 코디드 쿠튀르의 드레스는 일명 데이터 드레스라고 하며, 아이비 레벨은 그들을 디지털 패션 하우스라고 칭한다. 고급 맞춤복을 일컫는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가 디지털화된 것이다. 또, 단순히 개인의 체형이나 옷을 입는 상황, 목적 등만 고려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맥락 데이터,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반영함으로써 나만의 디자인이 생성되므로 그만큼의 특별함이 있다. 

 

• 더욱 아름다운 데이터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사용자의 맥락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2차, 3차의 감성적 해석과 추상화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것은 실제로 일부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시도하는 기법인데, 맥락 데이터를 색상이나 이미지로 재해석하고 최종 결과물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데이터를 그대로 드러내는 로 데이터(Raw Data) 기법과 데이터를 다른 것으로 재해석해서 표현하는 프로세스드 데이터(Processed Data) 기법으로 나눌 수 있다. 

 

Coded Couture, Ivyrevel and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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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Extent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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