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마르탱 반 스트린(martijnvanstrien.com)이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중(kck.st/2d1HxNY)인 메이커슬리브는 한 장의 펠트로 만드는 모바일 기기용 슬리브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담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양옆의 화살표 모양으로 재단된 부분을 하나씩 끼우면 조립이 완료되는 간단한 구조의 제품이다. 사실 이러한 슬리브 디자인은 그리 특별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중요한 점은 다른 곳에 있다.
메이커슬리브의 생산 구조가 주문형 방식이라는 것이다. 마르탱 반 스트린은 엄청난 산업 쓰레기를 만드는 현재의 대량 생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는 수천, 수만 단위의 최소 생산량이 있으므로 수요보다 제품이 훨씬 많이 생산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렇게 과다 생산된 제품의 대부분은 결국 폐기 처리된다. 그래서 한 가지의 대안 사례로써 메이커슬리브를 만들었다. 이 제품의 주문과 생산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소비자가 자신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크기를 재서 메이커슬리브에 온라인 주문을 넣는다. 메이커슬리브 온라인 상점에 등록된 전자 제품 목록 중 하나를 골라도 된다.
2. 주문이 들어오면 그 데이터를 사용해서 레이저 커터로 펠트를 재단한다. 메이커슬리브는 이음매나 별도의 부품이 필요 없도록 디자인됐으므로 한 장의 펠트를 재단하기만 하면 생산이 완료된다.
3. 소비자는 재단된 펠트를 받아서 간단한 방법으로 조립해 곧바로 메이커슬리브를 사용할 수 있다.
• 올해 1월, 다보스포럼(WEF)의 핵심 주제로 선정돼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의 개념과 연결된다. 제품 디자인의 기본부터 단순한 생산 공정과 간단한 조립을 염두에 둔다면, 오로지 소비자가 주문을 할 때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로봇, 인공지능 등을 통한 자동화로 신속하면서도 개인화된 생산, 친환경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Makersleeve, Martijn van Strien



|
|
금형을 사용하지 않고 액상 소재를 3D 프린팅해 만드는 신발 밑창 미국의 스포츠용품 회사, 리복이 10월 20일에 금형을 사용하지 않고 액상 소재를 3차원에 그림 그리듯 3D 프...
|
|
옷 위를 돌아다니며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바일 웨어러블 로봇 미국의 MIT와 스탠퍼드 연구진이 10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CM UIST(User Interface Software and Tech...
|
|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마르탱 반 스트린(martijnvanstrien.com)이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중(kck.st/2d1Hx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