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tically Modified Spider Silk

Moon Parka, North Face Japan & Spiber(2019/10)
일본의 인조 단백질 소재 회사인 스파이버와 미국의 아웃도어 용품 회사인 노스 페이스가 노스 페이스 일본 판매처인 골드윈을 통해서 등산용 파카, 문파카(sp.spiber.jp/en/tnfsp/mp/form)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단 50벌만 생산되며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되는데, 제작한 사람들은 이를 큰 성과로 보고 있다. 생산의 어려움과 매우 높은 가격으로 시제품 제작 정도만 가능했던 인공 거미 명주(Synthetic Spider Silk)로 상용화된 파카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스파이버의 기술 발전에서 시작되었다. 거미줄은 강철보다도 강하지만 섬유의 신축성도 지닌 소재이지만, 생존 영역 다툼이 있는 거미들의 습성 때문에 자연 생산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단백질 상태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 등장했다. 스파이버는 이 기술을 더욱 향상해서 현실적인 가격의 인공 거미 명주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에서 미생물 단계로 나아간 후 가루 형태로 만들어서 필름이나 털 뭉치 등의 여러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또한, 거미줄은 물에 젖으면 크게 수축하는 속성이 있는데 이 점도 해결하여 파카의 외피로 쓸 수 있게 됐다.
• 자연의 재료를 얻기 위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인공적인 생산 과정으로 자연에 가까운 재료를 직접 만들어낸다. 실제 고기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의 인공 고기가 축산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듯이, 섬유 제조 분야에서도 유전자 조작과 단백질 발효로 만들면서도 플라스틱 섬유보다 강력한 인공 거미줄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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