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지털 헬스기업인 믹스피트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매일 바뀌는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적용해 영양소를 제공하는 가전제품(gomixfit.com)을 전시했다. 주방 조리대에 두고 사용하는 디자인으로, 영양학자,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과 협업했다. 현재는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시판 중인 영양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사용자가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매일 부족한 영양소가 달라진다는 점을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믹스피트 뷰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인 MINA(Mixfit Intelligent Nutrition Assistant)를 개발했다. 사용자들이 자체 설문조사나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자신의 생체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일 다른 영양소를 섭취한다.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현재 영양 상태, 생활습관, 활동량 등을 반영한 개인화된 음료를 제조하는 것이다. 기기의 작동을 위해서는 23개의 필수 미량 영양소가 포함된 코어 팩(Core Pack)을 기기안에 채워둬야 한다. 소모품 형식으로, 다 떨어지면 쉽게 다시 채울 수 있도록 구독 형태로 지급한다. 코어 팩은 오렌지 구아바(Orange Guava)와 크랜베리 티(Cranberry Tea)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는데,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무관하도록 식물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글루텐(Gluten-Free), 무유전자변형 등의 요건을 충족한다. 특징적인 점은 마라톤을 계획한다거나 근육을 단련하는 등 별도의 목표가 있는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파드(Pod)를 판매하는 것이다. 코어 팩과 마찬가지로 기기안에 넣어두면 자동으로 조합해 주는데, 운동에 도움이 되는 퍼포먼스 파드(Performance Pod), 뼈와 근육을 위한 영양소가 담긴 포티파이 파드(Fortify Pod),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포커스 파드(Focus Pod) 등이 있다. 건강에 대한 기준치가 높은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영양소 하나도 매일 변화하는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반영해 제조한다. 복용이 쉬운 음료 형태로 제조함으로써 수분과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하도록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자신에게 필요한 음료를 제조한다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한다.


Mixfit Vue, Mixfit(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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